농협은행 경남본부, 신사옥 건립…15일부터 임시 사무소 운영

농협은행 경남본부가 15일부터 신사옥 건립 공사에 들어가면서 임시 사무소 이전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2028년 1분기 준공 예정인 신사옥 투시도.(농협은행 경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농협은행 경남본부가 15일부터 신사옥 건립 공사에 들어가면서 임시 사무소 이전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2028년 1분기 준공 예정인 신사옥 투시도.(농협은행 경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 사옥을 허물고 신사옥을 건립한다.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신사옥 건립 공사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창원시 의창구 용동로57번안길 9-5에 마련된 임시 사무소에서 업무를 한다고 2일 밝혔다.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기존 사옥 노후화와 협소한 주차 공간, 엘리베이터 미설치 등에 따른 근무 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돼 사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신사옥은 신월동 현 부지 1만 2563㎡에 지상 5층·지하 1층, 연면적 1만 7544㎡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경남본부는 △지역민 중심 금융지원 기능 강화 △로컬푸드 활성화 △디지털 금융환경 대응 업무공간 혁신 △직원 복지 및 근무 환경 개선을 목표로 2028년 1분기에 신사옥을 준공할 계획이다.

조청래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신사옥 건립은 지역민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여 더 나은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현대화 사업"이라며 "임시 이전 기간에도 지역 대표 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