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우선협상 기간 2개월 연장…지역사회 '매각 저지' 고조
협상기간 2차례 연장돼 내년 1월까지
- 강미영 기자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지난달 예정됐던 SK오션플랜트 지분 사모펀드 매각 협상 기한이 2개월 연장됐다.
2일 SK오션플랜트 기업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디오션컨소시엄과의 우선협상 기간을 2개월 연장해 내년 1월 내로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올해 10월까지였던 우선협상 기간을 앞서 11월로 한 차례 연장한 데 이어 이어 두 번째 연장한 것이다.
이처럼 매각 절차가 장기화하면서 지역사회에서는 매각 저지를 위한 대응에 한층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사업장이 위치한 경남 고성군은 인근 거제·통영시와 '매각 반대' 공동 입장을 발표하고 산업통상부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도 입장문을 전달했다.
군은 민·관·정 협의회를 구성해 향후 공동 대응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치권도 연대 움직임에 나섰다. 앞서 고성군의 국민의힘 소속 도·군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군민과 맺은 신뢰를 저버리는 지분 매각 추진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또한 지난달 24일부터 고성읍 서외오거리에서 매각 반대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도당은 "매각이 지역 경제에 미칠 심각성을 대내외에 알림과 동시에 경남 핵심 산업과 지역경제 및 고용 안정화를 위한 강력한 대응 의지"라고 밝혔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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