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 시행
- 한송학 기자

(의령=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의령군이 근무 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부서 '점심시간 휴무제'를 이달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휴무제는 군청 전 부서와 13개 읍·면사무소가 대상이다. 이에 해당 공무원들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비상 상황을 제외하고는 업무를 하지 않는다.
군은 이 같은 휴무제 시행에 따른 공무원의 충분한 휴식 보장으로 업무 집중도와 효율성 향상, 민원 처리 품질 개선 및 서비스 안정성 확보, 온라인 민원 처리 활성화에 따른 주민 편의 증대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점심시간 휴무제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홈페이지 등으로 해당 시간엔 정부24 등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도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지속 점검하고 보완해 가겠다"며 "공무원의 휴식이 보장되는 만큼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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