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역 건조주의보 발효…"화재 주의"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기상청이 2일 오전 10시를 기해 부산 전역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건조주의보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로 이틀 이상 계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전 10시 기준 부산의 실효습도는 37%로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쪽에서 불어오는 차고 건조한 바람에 의해 상대습도가 낮아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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