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역 건조주의보 발효…"화재 주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국도변에 산불조심을 알리는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5.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국도변에 산불조심을 알리는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5.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기상청이 2일 오전 10시를 기해 부산 전역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건조주의보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로 이틀 이상 계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전 10시 기준 부산의 실효습도는 37%로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쪽에서 불어오는 차고 건조한 바람에 의해 상대습도가 낮아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