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실무협의체 워크숍' 개최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2일 오후 3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2025년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실무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시, 구·군, 부산경찰청, 부산디자인진흥원 담당자가 모여 CPTED 개념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역별 안전 취약 요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역맞춤형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부산경찰청은 각종 CPTED 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기관 간 역할 구분과 협업 구조 확립 △유사·중복사업 정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사업 발굴 △단순 안전 시설물 설치를 넘어선 디자인 차별화 필요성 등이 논의된다.
고미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 오던 CPTED 사업을 협의체를 통해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첫 사례"라며 "부산의 도시 특성과 시민 수요에 맞는 CPTED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