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2일 오전 10시 부산씨푸드플랫폼에서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발제품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역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2년간 국·시비 23억 원을 투입, 수산식품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브랜딩·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사업에는 부산시에 소재한 중소 수산식품기업 12개 사가 참여했다.
이들 회사는 △수산물 단백질 과자(정성깃든) △유기농 김과자(청산에식품) △생선스테이크(더소스코리아) △구운명란(덕화푸드) △숙성회(바른씨) △고삼 함박스테이크(락피쉬) △냉동대게밀키트(어기야팩토리) △수산물 영양솥밥(합리적인푸드) △연어하몽(씨웰) △쌀 어포튀김(명성식품) △해물떡볶이(동방유통) △아귀튀김(해나라수산) 등 26개 신제품을 개발했다.
관내 중소·영세 수산식품기업은 고부가가치 간편식과 즉석식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원받았다. 또 유통사 상품기획·운영담당자와의 구매상담회 등 판촉 활동을 지원받았다.
보고회에선 참여 기업들의 제품 개발 결과와 판로 확대 성과가 발표되며 동시에 일반 소비자를 초청한 품평회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개발제품의 시장성을 검증하고 향후 제품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꾸준한 지원을 통해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경쟁력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많은 기업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 수산식품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