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한미르'호 2주간 원양항해 마치고 귀항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한미르호 (해양수산연수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한미르호 (해양수산연수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한미르'호가 2주간 원양항해를 마치고 지난달 20일 부산항에 입항했다.

1일 연수원에 따르면 수산계 고교생들의 승선 실습 품질 향상을 위한 원양항해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4회에 걸쳐 실시된 원양항해 프로그램에는 한국해양마이스터고, 경남해양과학고, 성산고, 완도수산고, 인천해양과학고, 충남해양과학고 등 해양 특성화 학교 소속 학생 16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국제항로를 운항하며 대양 항해, 국제항만 입·출항 절차 등 승선 관련 핵심 실무경험을 익혔다는 게 연수원 측 설명이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원양항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실무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두루 갖춘 수산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