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농촌 공간 재구조화·재생 기본계획' 내년 3월 수립

함안군이 1일 군청 별관 회의실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중간보고회와 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함안군이 1일 군청 별관 회의실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중간보고회와 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함안=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안군이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내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중간 보고회와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법률에 따라 농촌 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농촌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난개발과 인구 감소, 열악한 정주 여건 등 농촌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표도 있다.

이날 회의는 군수와 부군수, 행정협의회 소속 부서장이 참석해 지역 농촌의 현황과 주요 과제,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 공간 재구조화 계획은 앞으로 지역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세부 내용을 세심하게 살펴 실효성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