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주민 100명, 해남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 견학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지난달 28일이 경남 하동군 금성면 마을주민 약 100명을 초청해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견학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 10월 체결된 '하동 태양광사업 포괄적 업무협약'에 따라 사업 예정지 주민들이 우수 태양광발전소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견학은 염해 피해로 인해 농업 이용이 어려워진 농지를 재생 에너지 생산기지로 전환하는 '하동 염해 농지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고 남부발전 측이 전했다.

남부발전은 하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운영 사례와 하동 염해 농지 태양광사업 개요 및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김대종 남부발전 신재생사업본부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는 기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굳건한 신뢰가 핵심"이라며 "하동 염해 농지 태양광사업이 지역 발전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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