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은행·글로벌도시재단과 "외국인 유학생 정주여건 개선"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1일 오후 3시 30분 BNK부산은행,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외국인 유학생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부산 거주 외국인 유학생의 금융서비스 개선, 장학금 지원, 커뮤니티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자 세 기관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준승 행정부시장과 방성빈 부산은행장, 전용우 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협약은 △부산은행의 외국인 유학생 전담 영업점 16곳 운영 및 신속 계좌 개설 서비스 제공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의 우수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 선발 및 생활 지원 △시의 유관기관 협력 관계망을 통한 행정적 지원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교육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유학생이 부산에서 배우고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