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제2회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

기장군 관광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장 '갈맷길 하이킹'(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기장군 관광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장 '갈맷길 하이킹'(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제2회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을 마치고 군청사 로비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기장의 숨은 관광지 발굴, 기존 관광지 매력 재조명,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지난 6~7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지난 8월 내부심사와 심사위원 서면 심사, 10월 심사위원 대면 심사 등 모두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42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기장 8경 중 하나인 오랑대(기장읍 시랑리 소재)를 배경으로 하는 '갈맷길 하이킹'이 당선됐다. 이 작품은 오랑대의 웅장한 절경과 함께 라이더들이 갈맷길을 힘차게 질주하는 역동적인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내면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기장군의 설명이다.

이번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는 1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금상(1명) 50만원 △은상(3명) 각 30만원 △동상(5명) 각 20만원 △입선(32명) 각 5만원이 지급된다.

군은 이번 기장군청사를 시작으로 죽성드림세트장과 옛 좌천역사 내에서도 관광사진 전시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 작품들을 홈페이지, SNS에 게시하는 등 군 관광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관광사진 공모전 당선작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기장을 숨겨진 매력을 함께 감상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이 기장군의 숨은 관광명소를 찾으면서, 지역 관광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