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부산어촌민속관서 테마전 '부산, 소금길' 개최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12월 2일부터 분관인 부산어촌민속관 2층 낙동강어촌민속실에서 2025년 테마전 '부산, 소금길'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양자연사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 소금인 자염의 대표 생산지이자 영남 제일의 염전이 있었던 낙동강 하구 염전의 어촌문화와 소금 역사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도시화로 잊힌 과거 부산의 소금 생산 및 유통에 사용되는 도구, 관련 생활문화 자료, 영상 등 60여 점을 전시하며, 1부 '부산염전, 소금 볶는 연기', 2부 '부산, 영남 제일의 염전, 3부 '부산, 간을 친 문화' 총 3부로 구성됐다.
전시 문의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누리집이나 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향숙 관장은 "부산에 염전과 전통 소금인 자염 생산 역사가 있었음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어촌민속관을 방문해 부산의 소금 생산 역사를 깊이 알아보고 부산을 재발견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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