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부산 최대 '우수저류시설' 준공식…빗물 3만5000톤 저장 능력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동래구는 28일 수민어울공원 일원에서 ‘수민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장준용 동래구청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저류시설이 생긴 수민지구는 2009년 7월, 2014년 8월, 2017년 9월 등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이에 국비 283억원 등 총 476억원을 들여 ‘수민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저류시설은 부산 최대 규모인 3만5000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상부 공간에는 내년 중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우수저류시설 설치로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의 안전확보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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