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양파' 일본 사쓰마센다이시에 첫 수출

창녕 양파 시배지(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녕 양파 시배지(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양파를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로 처음 수출하는 성과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자매도시인 사쓰마센다이시와 우호 협력을 넘어 본격적인 무역 교류로 확대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군은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수출은 성명경 창녕군 농산물수출협회장의 농가에서 생산한 양파 1톤 시범 물량이다.

군은 이번 수출 양파의 일본 현지 시장 반응과 유통 구조를 파악한 뒤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추가로 다른 농산물 판로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자매결연 도시와 실질적인 경제 교류가 이어진 첫 사례”라며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 지원과 해외 판로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