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내년 환율·글로벌 경제전망 세미나 개최

26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BNK부산은행 '2026년 환율 및 글로벌 경제 전망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BNK부산은행 '2026년 환율 및 글로벌 경제 전망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은행은 지난 26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부·울·경 수출입기업 CEO와 재무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환율 및 글로벌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은행의 외환시장 리서치 전문가인 이영화 이코노미스트가 강연자로 나서 글로벌 정세의 불확실성을 중심으로 2026년 환율 흐름과 금융시장 전망을 분석했다.

강연에선 △각국의 금리 및 관세정책 △외화 변동성 심화의 원인과 외환시장 수급 구조의 변화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정해수 부산은행 자금시장그룹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환율 변동성이 크게 높아졌다. 지역 수출기업이 내년도 경영계획과 환리스크 대응 전략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를 돕기 위해 외환·파생상품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FX 파생상품 설루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또 환율 전망, 파생상품을 활용한 리스크 관리, 수출입 금융지원 등 기업 대상 외환·무역 설루션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