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교육지원청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은 최근 해운대구 반여동 인지초등학교 정문 및 주변 통학로 일원에서 관계 기관 합동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운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역 내 아동 유인 시도 사례에 따른 대응 조치로, 정부의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 종합대책'에 따라 진행 중인 '전국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 주간'과 연계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운대교육지원청을 비롯해 해운대경찰서, 해운대구청, 반여지역 자율방재단원, 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참여자들은 △낯선 사람의 음식·선물 받지 않기 △부탁·동행 요구는 단호히 거절하기 △사람이 많은 길로 등하교하기 △위험 상황 시 큰 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안전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김순량 교육장은 "장난이나 친근함을 가장한 접근도 아이들에게는 큰 두려움이 될 수 있다"며 "학교·지자체·경찰·지역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