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남해·하동 행정협, 정기회서 남강댐 방류 등 현안 논의

제67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 추진 등

사천시청 전경.(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남해·하동 3개 시군이 참여하는 행정협의회가 26일 쏠비치 남해 밀라노홀에서 하반기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사천시에 따르면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집중 호우와 남강댐 방류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연안 지역의 해양쓰레기 및 어업 피해 문제와 효율의 공동 대응 필요성이 대두됐다.

또 2028년 제67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 및 죽은 고래 자원(상괭이) 처리 방법도 논의했다.

각 시군은 부유 쓰레기 수거선 운영을 위한 국비 지원 공동 건의와 어업 피해 보상 근거 마련 등 실질적 대책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67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를 위해서는 내년부터 대회 유치를 위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한다.

이외에도 하동군민의 사천·남해 화장시설 이용과 관련한 협조 사항과 함께 각 시·군의 주요 사업 및 행사에 대한 4건의 홍보 사항을 공유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앞으로도 지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