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츠 이노베이트 2025' 26~27일 부산서 개최…항공산업 혁신 논의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에어포츠 이노베이트 2025' 행사가 26~27일 이틀간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가 주최하고 세계공항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169개 세계공항협회(ACI) 회원국의 공항 운영자들과 항공업계 리더들이 미래 항공 모빌리티 혁신과 공항·항공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2023년 오만 무스카트에서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올해 3회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시그니엘 부산 등 해운대 일원에서 진행된다. ACI 회원 공항과 국내·외 공항·항공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하는 본행사는 26일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이어간다.

본행사에는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169개국의 공항 및 항공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해 공항 산업의 디지털 전환, 미래 모빌리티(AAM·UAM), 지속 가능한 공항 전략, 스마트 운영 기술 등 국제적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은 "전 세계 공항 산업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부산에서 개최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논의들이 향후 건설될 가덕도신공항을 국제적 표준에 부합하는 스마트공항으로 구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