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적극 추진한 규제혁신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매년 공유·확산하는 행사다.
올해는 신산업 육성과 민생 규제 해소를 주제로 17개 시도에서 총 106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예선을 거쳐 10건이 대회에 진출해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7건이 결정됐다.
시는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중 계획 규제 개선(산업입지과)' 사례를 발표해 사례 우수성과 발표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규제혁신을 통한 기업지원 성과를 이룬 민생 규제 해소 분야 대표사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규제개선으로 산단 입주기업들은 지구단위계획 수립 의무가 해소돼 신속한 행정 처리와 비용 절감은 물론,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민생경제를 살리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과감한 규제혁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창의적 사고와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지속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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