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북면 아파트서 불…80대 여성 1명 사망, 주민 6명 경상

25일 오전 9시 37분쯤 창원시 의창구 북면 신촌리의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창원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25일 오전 9시 37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신촌리의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아파트 주민이 3층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관련 신고는 9건이 잇따랐다.

이 불로 불이 난 세대에 거주하던 8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연기 흡입과 호흡곤란, 두통 등을 호소한 주민 6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당시 아파트 내에 있던 주민 16명은 스스로 대피하거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구조됐다.

소방은 장비 26대와 소방관 등 79명을 투입해 오전 10시 10분쯤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