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내년 3월 3일 '국립공원의 날'에 국립공원 된다

금정산 전경.(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금정산이 국립공원의 날인 내년 3월 3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25일 이번 주 중으로 금정산을 내년 3월 3일부터 국립공원으로 지정한다는 내용을 전자관보 등을 통해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일을 국립공원의 날인 내년 3월 3일 또는 24번째 국립공원이라는 의미를 담은 3월 24일 등으로 검토했다. 그러나 국립공원의 날이 법정기념일로서 더욱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3일로 최종 결정했다.

공단은 내년 3월 국립공원 지정이후 현재 TF형태인 금정산국립공원준비단을 확대, 정식사무소 조직을 본격 꾸릴 예정이다. 정식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 규모는 100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