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데이터센터 화재 대비 재해복구 모의훈련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25일 오후 3시 시청 데이터센터에서 화재 대비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공공 및 대민서비스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 사례를 계기로 삼아, 유사 사태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14~17일 실시한 관내 24개소 공공 정보시스템 운영시설에 대한 소방 합동점검에 이어, 중요시스템에 대한 자료 안정성 확보와 정보서비스 업무 연속성을 재점검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시 전역의 공공기관을 아우르는 통합데이터센터와 재해복구센터 구축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시청 데이터센터는 시민의 소중한 정보와 시정 주요 정보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핵심 시설인 만큼, 어떤 재해 상황에서도 대시민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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