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부산 수영구 독거노인에 김장김치 전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1일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해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1일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해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지난 21일 부산 수영구노인복지관에서 '2025 따뜻한 겨울나기, 희망더(+)해(海)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진공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동절기 한파로 2중고를 겪는 지역 내 독거노인의 식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해진공은 김장 재료 구입 등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수영구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는 해진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바다사랑 봉사대'와 공사 대학생 홍보단 '해지니', 지역 자원봉사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절임 배추 물빼기부터 양념 버무리, 포장 작업까지 김장김치를 담그는 과정에 참여했다고 해진공이 전했다.

완성된 김치 600포기는 수영구 관내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300세대에 가구당 2포기(약 4㎏)씩 전달될 예정이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