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어선임대사업 참여 청년어업인 모집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어선 청년 임대 사업 3차 청년 어업인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어업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 임대료의 50%를 지원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여주고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어촌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올해 1·2차 모집을 통해 40여명의 청년 어업인을 선발, 역량 강화 교육 후 임대 선주와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3차 모집은 올해 중 계약체결을 희망하는 청년 어업인과 상·하반기 서류 심사 합격에도 부득이 면접에 참여하지 못한 청년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자격요건은 49세 이하로 공고일 기준 귀어 학교 수료, 기타 선장 또는 어선원 경력 3개월(90일) 이상, 공단 현장실습 수료, 상·하반기 서류심사 선정 등으로 제한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어업인은 오는 28일까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청년 어업인은 이론교육 수료 후 어선 임대차 플랫폼을 통해 어선을 선택, 계약할 수 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