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4개 대학 연합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열어

지난 20일 열린 대학 연합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금정 유스콘' (부산 금정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20일 열린 대학 연합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금정 유스콘' (부산 금정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지난 20일 호텔농심 다이아몬드홀에서 부산대, 부산외대, 부산가톨릭대, 대동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한 대학 연합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금정 유스콘'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 간 협업을 통해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4개 대학에서 추천된 총 13개 팀이 참가해 창업 아이디어를 소개했으며,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거쳐 사업성, 시장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부산대 '하트랩'(HeartLab), 최우수상에는 부산대 '앰버트리'와 부산외대 '트루보랩스'(Truebo Labs) 등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부산대 '틈새러닝' '레몬에이드'(Lemon Aid)와 부산외대 '코리안웨이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금정구와 4개 대학이 처음으로 함께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대학생들의 혁신 잠재력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