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별장 함양점' 오픈…빈집 활용 청년하우스 조성
- 한송학 기자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지방소멸대응기금 빈집 리모델링 사업인 '경남별장 함양점'이 문을 열었다.
24일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경남별장 함양점은 지난 21일 서하면 송계리에서 오픈해 12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경남별장'은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거와 창업이 가능한 청년 하우스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엔 지역민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친화 마을을 만들기 위한 목적도 있다.
함양점에선 단기 지역살이 공간으로 운영되는 서하 청년레지던스 플랫폼과 연계해 청년들이 함양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지역 활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함양점에는 사전 모집된 별장 체험단 22명과 로컬 기획자 4명, 지역살이 운영자 등이 참여하고 있고,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진병영 군수는 "경남별장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청년들의 지역 이주 및 창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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