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기록, 부산' 28일부터 부산근현대역사관서 개최

'2025 기록, 부산'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 기록, 부산'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역사관 별관에서 부산 시민 기록 활동 성과를공유하는 '2025 기록, 부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근현대역사관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부산 유일의 기록 공유 행사로 기록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8일 오후 2시에는 올해 진행된 부산근현대역사관 도시기록학교 심화 과정 성과 공유회가 개최된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 기록의 경향을 살펴보는 '콜로키움'은 29일 오후 2시 '영도, 기록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열린다.

또 부산의 기록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부스와 행사 연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2025 기록, 부산'엔 부산도시공사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12월 6일 오후 1시 전문 작가가 시민 모습을 캐리커처로 기록하는 '당신의 '오늘'을 기록합니다'를 공사에서 운영한다.

성과 공유회와 콜로키움, 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기록 성과 부스는 신청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시민이 주체가 돼 지역사를 기록하는 도시기록학교의 첫 성과를 만나볼 수 있는 계기"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