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사단 부산여단, 과학화 시설·장비 활용 '부산예비군훈련대' 창설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육군 제53보병사단 부산여단은 다음 달 1일 과학화된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부산예비군훈련대'를 창설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예비군훈련대는 부산지역 예비군을 대상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정예 예비군을 양성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두고 창설된다.
구체적으로 안보교육관, 입·퇴소 등록장, 실내사격장, VR(가상현실)영상모의훈련장, 시가지전투훈련장, 훈련통제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간 부산 예비군들은 분산된 4개(영도·모라·해운대·송정)의 지역예비군훈련장에서 훈련을 실시해 왔다. 신설 훈련대는 기존 예비군훈련대대를 하나로 통합하고 실질적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설 훈련대의 1훈련장은 동해선 신해운대역으로부터 150m, 2·3훈련장은 동해선 오시리아역으로부터 7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부산여단 관계자는 "2026년에도 예비군훈련에 정성을 다하고 예비군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안보의 핵심인 부산을 수호하고, 육군을 선도하는 최강의 지역방위여단을 만들기 위해 전 장병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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