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서관, 개관 5주년 '부산시 공공도서관 포럼' 21일 개최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도서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21일 오후 2시 모들락극장에서 '2025 부산시 공공도서관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 환경 속에서 공공도서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도서관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변화하는 지식생태계,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 인구 변화 등 사회적 변화 속에서 공공도서관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부산대 장덕현 교수가 좌장을 맡고, 동덕여대 배경재 교수, 국제신문 김희국 기자, 서울도서관 오지은 관장의 주제발표 후 전체 참여자의 질의응답, 토론이 이어진다.

부산도서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포럼은 그간 도서관이 추진해 온 공공도서관 교류협력사업과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성과를 조명하며, 관심 있는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은아 관장은 "개관 5주년 포럼이 시민과 함께 지역 도서관 발전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 인근 지역 도서관들과 협력해 공공도서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