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률 해군 중장, 제34대 해군작전사령관 취임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해군작전사령부는 18일 제34대 해군작전사령관으로 김경률 중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군 부산작전기지에서 제33·34대 해군작전사령관 이·취임식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엔 해군작전사령부 주요 지휘관과 참모, 부산지역 주요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부대기 이양, 열병, 해군참모총장 훈시, 이임사 및 취임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 중장은 해군사관학교 47기로 1993년 임관한 뒤 국방부 방위정책과장, 5기뢰·상륙전단장, 연합사 인사참모부장, 해군 3함대 사령관, 해군사관학교장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작전사는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반응하고 행동할 수 있는 즉응태세를 세워야 한다"며 "작전사 장병과 군무원 총원은 상비필승의 각오로 해양수호 임무완수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배 전우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작전사의 역사와 전통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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