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백제령 삼계탕' 첫 분점 입점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백제령 삼계탕의 음식을 맛보고 있다.(롯데백화점 광복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백제령 삼계탕의 음식을 맛보고 있다.(롯데백화점 광복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 식당가에 '백제령 삼계탕'의 첫 분점이 들어섰다고 18일 백화점 측이 밝혔다.

백화점에 따르면 '백제령 삼계탕'은 40여년간 경남 마산에서 진한 한방 육수 등으로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진 보양식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로는 부드럽고 진한 국물 맛의 삼계탕, 은은한 한방 향과 촉촉한 육질이 조화를 이루는 닭한방구이, 풍미가 깊은 민물장어구이 등이 있다.

백화점은 이번 입점을 통해 "지역 기반 한식 브랜드를 발굴하고, 고객의 식사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맛의 다양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정주영 롯데백화점 광복점 식품팀장은 "마산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백제령 삼계탕이 첫 분점으로 광복점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맛과 가치를 담은 브랜드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