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연구자 32명,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국립부경대 대연캠퍼스 전경. (국립부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윤일지 기자
국립부경대 대연캠퍼스 전경. (국립부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는 소속 연구자 32명이 글로벌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엘스비어와 스탠퍼드대는 세계 최대 색인·인용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22개의 주요 주제와 174개의 세부 주제 분야별로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해 매년 상위 2% 이상인 연구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생애업적(Career-long) 부문과 한 해를 기준으로 하는 1년(Single-year) 부문 등 두 기준에 중복으로 선정된 연구자를 포함해 총 32명의 부경대 연구자가 명단에 올랐다.

생애업적 부문에는 최재수, 정완영, 정운주, 제재영, 서효진, 벤카테산 자야찬드란(Venkatesan Jayachandran), 양보석, 박진한, 정원교, 장병용, 김정환, 홍지상, 정귀택, 곽재섭, 아흐마드 라피크(Ahmad Rafiq), 김정태, 전성즙 등 17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1년 부문에는 벤카테산 자야찬드란(Venkatesan Jayachandran), 정운주, 칸 파즐루르라만(Khan Fazlurrahman), 아흐마드 라피크(Ahmad Rafiq), 제재영, 최재수, 채수종, 장병용, 정원교, 전병수, 몬달 수딥(Mondal Sudip), 정완영, 치푸 무랄리모한(Cheepu Muralimohan), 배재웅, 하지환, 정귀택, 박진한 등 29명이 선정됐다.

부경대는 대학알리미의 2025년 8월 정보공시(2024년 기준) 결과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가 교대·체대·방통대를 제외한 전국 25개 국립대 가운데 1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연구역량과 연구지원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