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지역 청년과 도시철도 안전 홍보 콘텐츠 제작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가 도시철도 이용 안전수칙을 소개하는 모습 (부산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가 도시철도 이용 안전수칙을 소개하는 모습 (부산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디자인진흥원, 부경대학교와 함께 ‘B-SAFE 프로젝트’를 통해 ‘부기와 함께하는 도시철도 안전수칙’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역 미취업 청년에게 공공기관 콘텐츠 제작 경험을 제공하고자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해당 프로젝트를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했다. 공사와 진흥원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부경대학교 학생들이 과제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견학,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이번에 제작된 안전 홍보 콘텐츠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부산 시민들에게 친근한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지하철 문이 닫히면 다음 열차 이용하기 △미끄러짐 주의 △출입문에 물건 또는 신체 끼우지 않기 △승강장 발빠짐 주의 △열차 내 손잡이 잡기 △에스컬레이터 탑승 시 손잡이 잡기 등 6가지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이달 말부터 도시철도 역사 내 행선표시기와 고객안내기, 열차 내 전자 노선안내표시기, 공식 SNS 등을 통해 공개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공사와 지역 기관, 청년이 함께 시민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선 의미 있는 협업 사례”라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