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래교육지원청 152개교 겨울철 교육시설 안전점검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은 관내 152교를 대상으로 12월 19일까지 겨울철 교육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동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재해취약시설과 동절기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철저하게 점검하여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합동점검과 자체점검 대상 시설물을 구분해서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유치원 152교(45원, 초등학교 59교, 중학교 34교, 고등학교 12교, 특수학교 1교, 청사 1개소)에 재해취약시설과 동절기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철저하게 점검해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합동점검과 자체점검 대상 시설물을 구분해서 실시한다.

점검은 △구조 안전 위험시설(D·E등급) △붕괴 위험시설(축대·옹벽·절개지) △화재위험시설(실험실습실, 기숙사·합숙소·쉼터) △건설공사장 △폭설위험시설(PEB, 아치판넬 지붕구조인 강당, 체육관) 등의 겨울철 재해 취약시설은 관계기관, 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는 경미한 사항은 즉각 조치하고,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사용 제한 조치와 보수·보강을 진행한다.

또, 중대한 결함이나 그로 인해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는 정밀안전점검과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류광해 교육장은 "겨울철은 화재와 폭설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인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과 사후관리를 통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