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4대 주요 공원·유원지 산불방지 집중 점검
-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이달 말까지 중앙공원, 부산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등 4개 주요 공원·유원지를 대상으로 산불방지 대비 태세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산림 자원 보호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조치로 이뤄지는 것이다. 공단은 산불 상황실 운영 및 재난 매뉴얼 점검을 비롯해 진화 장비 구비 상태를 확인하고, 산불 초소와 방화선 구축 현황 등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산불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조기 진화 능력을 강화하고, 점검 결과 확인된 미비점은 보완해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공단은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화선 33.7㏊ 구축 △산불경보 단계별 조치 강화 △자체 진화대 편성 및 진화 훈련 △산불 감시 인력 배치 등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에 대한 실질적인 준비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시민 안전과 쾌적한 공원 환경을 지키기 위해 공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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