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균 경남 행정부지사 사직서 제출…진주시장 출마 행보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14일 사의를 표명했다.
도에 따르면 박 부지사는 이날 일신상 이유를 들어 사직서를 제출했다.
시도 행정부지사 인사는 행안부 장관 재가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기에 박 부지사의 사직 여부는 대통령이 결정하게 된다.
박 부지사 사직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진주시장 출마를 위한 행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 부지사는 최근 도 업무와 관련해 진주 방문이 잦았으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시장 출마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산청 출신인 박 부지사는 진주 대아고를 졸업했다. 1996년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예방정책국장, 경남도 경제통상국장, 거제시 부시장 등을 거쳐 작년 9월 1일 행정부지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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