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지스타·부산불꽃축제 등 인파 대비 특별안전활동

동해선 벡스코역 전경.(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선 벡스코역 전경.(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코레일)는 15일 열리는 부산불꽃축제로 인파가 예상되는 동해선 벡스코역, 교대역 등에서 특별 안전 활동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15일엔 수능 종료, 불꽃축제, 게임전시회 '지스타'까지 동시에 열리며 동해선 이용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부는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긴급 협조체계를 가동해 고객 안전 확보에 나선다.

동해선 벡스코역과 교대역에는 본부 직원 15명이 현장에 투입된다. 실시간으로 혼잡도를 살피며 분산 승차를 유도하고, 계단과 승강장 주변은 단계적으로 통제한다.

또 고객 밀집 상황에 따라 긴급 편성 열차를 대기 운용해 수송을 원활히 하고 혼잡도도 함께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운대경찰서, 철도사법경찰대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이례 상황 발생 시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해 신속한 안내와 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손명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현장 상황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혼잡도 분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