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앞 대학로 빛거리 조성…빈 점포 활용 미디어아트 등 전시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지난달 24일부터 '부산대학로 르네상스(Re:naissance) 빛거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빛거리는 침체기를 겪고 있는 부산대학로 일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빛거리는 부산대역 1번 출구 앞을 시작으로 부산대학로49번길에서 50번길까지 총 634m, 3개 구간으로 루미나리에를 포함한 20여 개의 미디어아트 및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디어아트 등은 부산대상권의 고질적인 문제인 공실을 적극 이용해 지나가고 싶은 거리로 조성했다.
또한 부산대역 1번 출구 앞 골목 사거리에서는 오는 22일, 다음 달 13일, 24일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과 함께 게릴라 이벤트로 진행되는 LED의상 체험 등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부산대학로 르네상스 빛거리는 내년 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많은 지역에서 관심을 가지고 유동 인구를 늘릴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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