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제3회 사천시장배 요트대회 안전관리

경기 해역 연안구조정 배치로 통항 선박 통제

경기 해역 안전관리를 하고 있는 해경.(사천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제3회 사천시장배 요트대회를 앞두고 수상레저 안전 문화 조성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사천시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4~16일 3일간 사천 삼천포마리나 및 광포항 인근 해상에서 펼쳐진다.

해양 레포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킬보트 경기와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요트 무료 체험 등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해경은 경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또 경기 해역에 연안구조정을 배치하여 항로상 통항 선박의 저속운항과 우회 항로 유도 등 신속한 통제로 사전에 사고를 차단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요트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며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대회 기간 중 단 한 건의 해양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