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등 부산 이전 공공기관 합동 사회공헌 활동

식료품 등 '희망 상자' 1000개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

남부발전 등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13곳은 '희망상자 만들기'를 주제로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남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12일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부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하반기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산시 주관으로 201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부산 혁신도시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13개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올 하반기 활동은 '희망 상자 만들기'를 주제로 해운대·남구·영도구 등 지역 복지기관에서 진행됐다. 활동엔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약 70명이 참여해 생필품 15종이 담긴 희망 상자 1000개를 제작,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희망 상자에는 식료품, 위생용품 등 일상에 필요한 물품이 담겼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남부발전 직원은 "직접 손으로 상자를 만들며 이웃의 삶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