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향수 브랜드 신제품 선보여"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이달 빼빼로데이(11월 11일)와 수능(13일)이 맞물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향수 매출이 크게 증가해 백화점 향수 브랜드들이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고 11일 백화점 측이 밝혔다.
부산본점 매출 집계 자료에 따르면 이달 1~10일 열흘간 향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백화점은 이번 매출 증가에 대해 기념일·수능 등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적 특수성과 함께 개인 취향과 감성을 반영할 수 있는 향수가 인기를 끄는 소비 트렌드 확산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이에 부산본점에 최근 입점한 '프라다 뷰티' 매장에선 '홀리데이 패러독스 오 드 퍼퓸 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세트는 마름모 패턴으로 꾸며진 향수 본품과 미니어처로 구성됐다.
'바이레도'는 '뉴(New) 발 다 프리크 앱솔뤼 드 퍼퓸' '뉴 로즈 오브 노 맨즈 랜드' 등 신제품 향수를 출시했다. 다른 향수 브랜드 '크리드'는 핸드·보디워시, 보디로션 등 신규 제품을 준비했다.
황정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잡화팀장은 "11월은 빼빼로데이, 수능, 연말 등으로 선물 수요가 집중되고, 최근에는 향수로 마음을 전하는 소비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며 "다양한 럭셔리뷰티 브랜드에서 특별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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