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양산파크골프장 14일 개장…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
- 임순택 기자
(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덕계동에 위치한 동부양산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개장식은 퓨전국악팀 '신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식, 시타,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된다.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은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양산시 동서 간 체육시설의 균형적 공급을 위해 웅상지역 국도 7호선 주변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됐다.
덕계동 223-2번지 일원인 2만 7048㎡의 부지에 들어산 이 파크골프장은 총 18홀 규모로 주차장 53면, 화장실 2개소, 사무실과 창고 등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양산시는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시시설관리공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7일부터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하고 시설보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은 "동부양산파크골프장 개장으로 양산 동서 간 생활체육 인프라가 더 균형적으로 확충됐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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