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잇단 사업장 안전사고…노동자 2명 중상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에서 하루 새 사업장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노동자 2명이 크게 다쳤다.
7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8분쯤 김해시 생림면 사촌리의 한 제조업 공장에서 A 씨(40대)의 오른쪽 발목이 프레스 기계에 끼여 일부 절단됐다.
A 씨는 당시 작동 중인 기계에 윤활유를 투입하다 발을 헛디디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 46분에는 생림면 봉림리의 한 금속가공 공장에서 캄보디아 국적 B 씨(30대)가 작업 중 파이프에 깔려 다리에 중상을 입었다.
A 씨와 B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두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재해 사고가 발생한 두 사업장에 재발 방지 대책 수립과 산업재해 조사표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pms71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