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 갈맷길' 홍보 위해 외국인 유학생 체험단 운영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부산 갈맷길' 대내외 홍보를 위해 7~8일 이틀간 '외국인 유학생 갈맷길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산 소재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이 갈맷길을 걸으며 부산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개인 SNS로 국내외에 홍보하도록 기획됐다.
이번 갈맷길 체험단은 부산 지역 소재 22개 대학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해 △신라대 △동아대 △동서대 △경성대 4개 대학에서 총 83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한다.
체험단은 7일 오전 해운대 아르피나 호텔 연회장에서 갈맷길 체험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부산 갈맷길의 역사와 주요 코스 설명을 듣고 갈맷길의 이해도를 높혀 본격적인 체험에 나선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갈맷길을 체험하며 부산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부산 갈맷길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갈맷길을 세계적인 관광 도보여행 코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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