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부산기장국제차문화축제' 16일 개최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제12회 '부산기장국제차문화축제'가 오는 16일 오전 11시 부산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열린다.
6일 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동행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차(茶)를 통한 세계와의 문화 교류'를 주제로 우리 전통 차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인도·중국·일본 등 아시아 국가 간 교류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16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과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 우리나라 차의 역사로 불리는 가야 허황후를 기리는 헌향, 헌화, 헌다, 헌시, 헌무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향기로운문화동행과 부산국제차문화교류회가 공동 주관하며, 금정총림 범어사와 일본 대마도 황룡사 등 불교계 기관이 특별 후원한다. 또 부산시, 기장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등이 참여한다.
향기로운문화동행 이사장인 보혜스님은 "개인주의 시대에 차 1잔이 마음을 열고 세대를 잇는 문화로 확산하길 바란다"며 "K컬처와 함께 한국 차문화 위상을 높이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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