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7일 동북아 물류 플랫폼 정책 세미나 개최

김해시가 17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동북아 물류 플랫폼 정책 세미나를 연다. 사진은 세미나 홍보물.(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시가 17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동북아 물류 플랫폼 정책 세미나를 연다. 사진은 세미나 홍보물.(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오는 17일 '북극항로 시대, 김해 동북아 물류 플랫폼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연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최근 이슈가 된 북극항로 개척을 준비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에 대응해 김해의 동북아 물류 허브 도약과 미래 잠재력, 비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문가 세션에는 홍성원 영산대 교수(북극 물류연구소장)가 '북극항로 시대 당면과제와 김해시 역할'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이응혁 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지원실장 '글로벌 허브 항만 발전 모델과 김해 동북아 물류 플랫폼의 미래'에 대해 설명한다.

시가 발주한 김해 동북아 물류 플랫폼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책임 기술자인 송지현 ㈜선진 전문가는 '김해 동북아 물류 플랫폼 비전과 구축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최강림 경성대 교수(김해시 총괄 계획가)가 좌장을 맡아 인제대와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부산연구원 등 다양한 물류 분야 전문가들이 김해시 동북아 물류 허브 도약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김해시는 트라이포트 중심의 뛰어난 교통망과 산업·물류 복합잠재력이 우수하다"며 "북극항로 개척에 대비해 유라시아까지 물류 중심 기능을 담당하는 국가 스마트 물류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