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6일, 목)…모레까지 일교차 15℃ 안팎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단풍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단풍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홍윤 기자 = 6일 부산과 경남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낄 것으로 보인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7일까지 15도 안팎으로 크고 경남서부내륙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낀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2도, 창원 11도, 김해 10도, 밀양 7도, 함양 4도, 진주 5도, 남해 1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1도가량 높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2도, 창원 21도, 김해 22도, 밀양 22도, 함양 22도, 진주 21도, 남해 20도로 전날 대비 1~2도 오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 0.5~2m, 먼바다에서 1~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또한 새벽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경남서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경남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경남 서부 내륙지역에서는 강,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8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하수 역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