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장금용 시장 권한대행 국회 방문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주요 사업들의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고 창원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장 권한대행이 증액을 건의한 주요 사업은 문화 다양성 축제 '맘프',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 제조센터 구축, e모빌리티 전동기 재제조 산업 확산 및 실증 지원 기반 구축, 국도 5호선 거제~마산 건설 등이다.

또 그는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자유무역지역법 개정, 봉암교 확장 사업 총사업비 변경, 진해신항 육상부 항만배후단지 조기 조성 등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협력도 국회 측에 요청했다.

장 대행은 "이번 국회 방문에서 창원시 주요 국비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증액에 힘을 실어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며 "지금은 내년 정부 예산안 확정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시기로 창원시 성장을 위한 국비 확보와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