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불꽃축제' 안전관리체계 점검

작년 안전관리회의 모습.(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4일 오전 9시 '2025년 제2회 부산광역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오는 15일 광안리, 이기대, 동백섬 일원에서 100만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종합적인 안전 관리체계를 최종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안전관리위원회에는 위원장인 박형준 시장과 부산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장 등 40여 명의 안전관리 위원과 민간 화약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종합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관람객 안전 △대중교통 △소방 △해상 안전관리 등 유형별 조치 사항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시민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가치이며, 다소 과하다고 느껴질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각 기관은 불꽃축제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아니라 시민들이 무사히 귀가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