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11월14일까지 임시회…내년도 시정 업무보고 청취
- 박민석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가 31일 제26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다음달 14일까지 내년도 시정 업무보고 청취와 40건의 각종 의안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밝혔다.
5분 자유발언은 △박원태 의원 '밀양시 인구 감소 대응, 재외동포 유치로 해법 찾자' △조영도 의원 '용두산 생태공원 공원구역 재지정 및 아리랑 둘레길 잔도 확장 제안' △석희억 의원 '예림서원 주차장 환경 개선' 순으로 이뤄졌다.
허홍 의장은 개회사에서 "부산대학교의 밀양 캠퍼스 학과 축소·이전 계획은 지역사회에 깊은 실망을 안겼다"며 "의회는 이 결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시정 업무보고는 내년도 예산안 설계도로 성과가 확대된 사업은 확대하고 중복·비효율 사업은 조정해야 한다"며 "의회는 인구감소 대응과 산업 생태계 강화, 응급의료 안정 등 민생 과제에 집중하고, 집행부는 의회 지적과 제안이 현장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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